해돋이 명소 속초 영금정 추천

2022년이 끝나가고 벌써 새해를 앞두고 있습니다. 해돋이를 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기도 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해돋이를 보러 속초에 가신다면 제가 다녀온 해돋이 맛집인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지평선 너머로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어 장관으로 꼽히는 장소입니다.

 

 

 

 

속초 영금정

 

속초 영금정은 동명항을 지나 조금만 가다 보면 나오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영금정이라는 이름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나는 소리가 마치 악기 거문고와 같다 하여 영금정이라고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시기에도 바람이 무척 많이 부는 날씨라 파도가 많이 쳤는데 실제로 커다란 바위에 철썩철썩 부딪혀 나는 소리와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영금정 소개

 

일출을 바로 앞에서, 해돋이 정자

 

동명대교 앞에서

이곳이 무척이나 아름다워 속초시에서는 관광을 위해 정자를 만들어놓았고 조금 더 바닷가 가까이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동명 해교'라는 50m의 짧은 다리를 놓아 바다와 가까운 안쪽으로 해상 정자를 만들어놓았습니다.

동명 해교는 밤에 화려한 조명이 켜져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인다고 하니 시내에서 식사를 하고 야간 산책으로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금정 해돋이 정자에서

멋진 바다

실제로 바다 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고 드넓은 바다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이 해돋이 명소가 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다 끝에서 올라오는 해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자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새해 첫날에 이곳으로 일출을 보러 온다면 많은 사람 때문에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보통은 새벽에 와서 자리를 맡아둔다고 하니 새해 해돋이를 보러 오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웠던 날씨

새해 첫날이 아닌 다른 날에 오신다면 충분히 여유롭게 해돋이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상 정자이기 때문에 바닷바람이 더 거세게 느껴져서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더 넓은 바다를, 정자 전망대

영금정 정자 전망대

더 넓고 높은 시야로 바다를 보고 싶으시다면 해상 정자에서 나와 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있는 또 다른 정자 전망대에 올라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금정 전망대 정자에서

정자 전망대에서는 방금 보셨던 동명 해교와 해상 정자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는 그림도 한 폭의 예술작품 같습니다.

속초 바다를 한눈에 담기에는 이 위치가 더 적합합니다.

 

4시 반쯤 해가 지고 있는 모습

동명항

동명항도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항구에는 동명활어센터가 있어 홍게, 대게, 회 등 각종 해산물을 드실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금정 주차

 

영금정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바로 옆이 동명활어센터 주차장이기 때문에 보통 이곳에 주차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주차요금을 받고 있으나 제가 방문한 시점(2022.12.18.)에는 기계 고장으로 인해 무료개방 중이었으니 들어가실 때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이용요금

넓은 주차장

 

 

해돋이 명소로 속초 영금정 추천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시내와 가깝고 바로 옆 동명활어센터에서 회도 먹는 관광코스로 제격이니 속초 가신다면 한 번쯤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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