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이라고 볼 수 있는 수면교육. 왜 해야 하고 한다면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애써 피하고 싶지만 아이를 위해서, 부모님을 위해서도 수면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여지가 없는 듯싶습니다.
수면교육 정의
수면교육이란 아이가 스스로 잠에 들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아이가 백일에서 늦어도 6개월 전에는 하는 것이 좋은데, 개월 수가 점점 늘어날수록 수면교육을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므로, 안 좋은 수면습관을 가지기 전에 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교육이라고 하면 단순히 아이를 울려서 스스로 지쳐 잠들게 만드는 것이라고 아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이는 분명한 오해이며, 교육 중 아이가 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과정이 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문제라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수면교육 필요성
가르치지 않았는데 자야 하는 시간에 스스로 누워서 잠에 들고 푹 자고 개운하게 일어나는 아이라면 복 받은 부모님입니다. 이런 아이의 경우에는 당연히 수면교육이 따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아줘야 자는 아이, 젖을 물고 자는 아이, 이유 없이 자주 깨는 등 안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경우라면 아이 수면의 질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수면은 성인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진 것처럼 영아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수면은 인지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좋은 수면습관을 가진 아이는 수면의 질이 좋아져 발달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불안정한 수면은 아이의 성장에 치명적 일수 있습니다.
안아서 눕히는 수면교육 방법
수면교육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서 말 그대로 안고 눕히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 침대에 내려놓고 만약 운다면 진정이 될 때까지 조금 기다렸다가 진정이 되지 않으면 다시 안아서 달랜 후 앞선 방법을 아이가 누워서 스스로 잘 때까지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 동작을 반복했을 때 처음에는 아이가 계속해서 울다가 나중에는 부모님이 나를 안아주긴 하지만 결국 등을 대고 누워서 자야 하는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눕혔을 때 더 이상 울지 않고 잠에 들게 됩니다. 물론 이 방법은 안았다가 눕히는 동작을 매우 여러 번 반복해야 하므로 부모님의 손목과 팔,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선호하는 부모님들은 보통 아이가 우는 것을 오랫동안 보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차라리 몸이 힘들더라도 우는 아이를 안아서 달래줄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아이는 처음엔 안아줘도 울음을 한동안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자신에게 했던 행동과는 무언가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저항하는 과정이며, 이때는 아이와 부모님과의 무언의 기싸움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포기하고 평소처럼 자신이 깊은 잠에 빠질 때까지 안아주길 바라거나, 젖을 물려서 재워주길 바라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수면교육을 일관성 있게 하지 않으면 아이가 혼란에 빠질 수 있으므로 며칠 고생을 하더라도 누워서 자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줄 수 있도록 안아서 눕히는 방법을 계속하였습니다. 우리 아이의 경우에는 안아줄 때 울음을 그치고 충분히 진정이 된 후에 다시 눕혀야 더 빠른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안아서 눕히는 방법은 방법 안에서 안거나 눕히는 타이밍, 시간 등 세부적인 방법은 아이의 기질마다 달리 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아이를 평소에 잘 관찰하며 잘 알고 있어야 교육을 진행할 때 더 빠르고 쉬운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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