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바다뷰 카페를 찾고 계시다면 바다정원카페에 들르시길 추천드릴게요.
다른 맛있고 멋진 카페들도 많지만 카페 규모가 크고 통유리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라 특히 좋았어요.
또 주차자리 또한 매우 넓어서 여행객들이 들리기 편한 것도 장점이랍니다.
바다정원 추천 메뉴
메뉴판
자리를 잡기 전 1층에서 먼저 주문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손님이 많을 땐 음료가 밀려서 늦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아기 손님을 위한 주스와 우유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상하목장 우유가 맛별로 팔고 있어서 너무 달기만 한 주스를 먹이는 것보다 훨씬 좋은 선택지가 되어 좋았습니다.
추천 메뉴
ICE 수제 캐러멜 마끼아또(7,300원)
- 깔끔하게 단 맛이 납니다.
- 입이 전혀 텁텁하지 않고 계속해서 당기는 맛입니다.
- 수제 캐러멜 소스라 그런지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감자 치아바타(3,900원)
- 담백하면서 쫄깃해요.
- 아기도 먹기 좋아요.
- 커피랑 잘 어울려요.
2층에서는 홍게라면 등 식사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다뷰를 보며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나중에 오면 한 번 맛볼 계획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자리
먼저 3층에 키즈존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잘 안 되어 있었어요.
한쪽에 신발 벗고 올라가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나머지는 그냥 테이블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냥 어른들이 다 자리를 잡아 앉아있더라고요.
아마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자리가 없어 키즈존에도 그냥 앉은 걸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전혀 키즈 존 같지 않았던 3층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3층은 창가 쪽이 나무들로 가려서 바다 뷰가 잘 안 보였어요.
그래서 저희는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4층이 정말 뷰가 끝짱 나더라고요.
한쪽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겨울 바다가 전체적으로 잘 보였어요.
특히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다섯 계단정도 올라와서 앉는 높은 곳이어서 그런지 더 뷰를 보기가 좋았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야외 루프탑이 있어요.계단도 이쁘게 꾸며놓아서 앉아서 커피를 먹으면 너무 좋겠더라고요.하지만 겨울엔 칼바람을 맞고 있으려니 너무 고통스러워 얼른 사진만 찍고 내려왔답니다.
대형 건물과 주차장
밖에서 본 건물은 정말 카페 같지 않았고 무슨 미술관인 것 같은 느낌의 대형 건물이었습니다.
예술적으로도 뛰어난 모습을 자랑하더라고요.
외부에는 인조 잔디를 깔아놓고 영국처럼 빨간 공중전화부스를 놔서 이국적인 분위기도 냈습니다.
또 곳곳에 벤치나 포토스폿을 만들어놔서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게도 해놓고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 놓아서 조금 더 따뜻한 날씨에 온다면 카페 외부 공간을 충분히 구경하면서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넓은 주차장 공간
주말이라 사람이 많다 그래서 주차할 곳이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그 많은 사람을 다 수용할 만한 넓은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꼭 한 번씩은 들르는 바다뷰 카페로 유명하고, 카페 위치가 시내가 아닌 외진 곳 바다 근처에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당연히 주차공간까지 확보해서 건물을 지은 것 같습니다.
속초 여행 계획하신다면 바다뷰를 제대로 볼 수 있는 바다정원 카페 꼭 한번 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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